앱 마케팅과 브랜드의 차이점
중년개발자
@loxo
약 11시간 전
앱 마케팅은 "손님을 데려오는 일", 브랜드는 "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일"
어느 마을에 빵집 두 곳이 생겼습니다.
첫 번째 빵집
주인은 전단지를 하루 종일 돌렸습니다.
"오늘 식빵 1,000원 할인!"
"커피 무료!"
"2개 사면 1개 더!"
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.
빵도 많이 팔렸습니다.
하지만 다음 주에 더 큰 할인을 하는 빵집이 생기자 손님들은 모두 그곳으로 갔습니다.
주인은 말했습니다.
"광고를 더 해야겠네."
두 번째 빵집
이곳은 광고가 많지 않았습니다.
하지만 빵 냄새가 골목 끝까지 퍼졌고,
빵 봉투에는 항상 작은 손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.
손님들은 친구에게 말했습니다.
"빵도 맛있는데,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."
누군가는 생일에 그 빵집 케이크를 샀고,
누군가는 여행 갔다 와서도 다시 찾아왔습니다.
가격이 조금 비싸도 사람들은 갔습니다.
왜냐하면...
그들은 빵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빵집을 좋아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.
어느 날 두 주인이 만났습니다.
첫 번째 주인이 물었습니다.
"비결이 뭡니까?"
두 번째 주인이 웃으며 말했습니다.
"당신은 사람을 가게까지 데려오는 일을 하고 있고..."
잠시 뜸을 들인 뒤 말했습니다.
"나는 사람 마음속에 가게를 짓고 있습니다."
앱도 똑같다
앱도 처음에는 광고를 합니다.
유튜브 광고
인스타그램 광고
검색 광고
앱스토어 광고
이 모든 것은
'설치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기술'
입니다.
이것이 마케팅(Marketing) 입니다.
하지만 브랜드는 다릅니다.
사용자가 친구에게 말합니다.
"그 앱 써봤어?"
"난 그 앱만 써."
이 말은 광고가 아닙니다.
신뢰입니다.
애플은 휴대폰을 파는 회사가 아닙니다.
사람들은
"아이폰"
을 사는 것이 아니라
애플이라는 경험을 삽니다.
스타벅스도 커피만 파는 것이 아닙니다.
많은 사람들은
"스타벅스에 가자."
라고 말하지
"커피를 마시자."
라고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.
이미 이름 자체가 하나의 경험이 된 것입니다.
그래서 둘의 차이는 단순합니다.
| 마케팅 | 브랜드 |
|---|---|
| 사람을 오게 만든다 | 사람을 다시 오게 만든다 |
| 설치를 만든다 | 팬을 만든다 |
| 클릭을 얻는다 | 신뢰를 얻는다 |
| 숫자를 키운다 | 기억을 남긴다 |
| 돈으로 살 수 있다 | 시간으로 쌓아야 한다 |
앱으로 비유하면
마케팅은
"앱을 설치하게 만드는 힘"
브랜드는
"삭제하지 않게 만드는 힘"
입니다.
한 줄로 기억하기
마케팅은 문을 열게 만드는 기술이고, 브랜드는 다시 그 문을 찾게 만드는 이유다.
그리고 성공한 앱들은 결국 깨닫습니다.
광고비가 성장을 시작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, 브랜드만이 성장을 계속하게 만든다는 사실을.